北 김영남 위원장, 오늘 펜스 부통령 조우 가능성 / YTN

YTN news 2018-02-09

Views 0

북한 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펜스 부통령은 어떤 형태로든 얼굴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눌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저녁 8시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오후 6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하는 정상급 귀빈 초청 리셉션이 열리고, 김영남 상임위원장이나 펜스 부통령 모두 의전이나 예우에서 정상급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리셉션 참석 대상입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의 경우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기 때문에 좌석 배치에 따라서는 미국 대표단과 마주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조우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우리 정부는 평창 올림픽이 제공하는 환경을 의미 있는 북미 대화로 연결하기 위해 평화 외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미국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서 평화 외교가 가시적 성과를 거둘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동계 올림픽이 끝난 이후라도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 문제를 놓고 대화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성공 가능성도 배제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매우 희박하지만, 평화 외교 성공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외교 총력전은 이번 올림픽 기간은 물론 다음 달 패럴림픽 기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20916022953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