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리틀 포레스트' 촬영 중 발생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감독 임순례, 제작 영화사 수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틀 포레스트'는 경상도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1년 4계절을 온전히 담았다. 김태리는 촬영 중 발생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마을회관을 어르신들과 공유했다. 같이 화투도 쳤다. 어르신들과 정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전작 ‘1987’서 30년 전 시대의 아픔과 용기를 그렸던 김태리는 현 청춘의 애환과 희망을 보여줄 인물로 변신했다. 극중 그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어린 시절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나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혜원 역을 맡았다.
특히 이날 김태리는 "시나리오를 보고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밝히며 "그저 좋았다.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시나리오를 다 덮은 후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영화가 사계절을 타고 흐르다 보니 상상하며 읽으니 선택에 망설임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은 "김태리의 경우 '아가씨'가 끝난 직후 (주가가) 막 오를 때 캐스팅했다. 많은 작품 중 선택해줘 정말 고맙다"고 화답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8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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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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