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이슈] "지사 후보가 화재 책임져라?"...정치권 말말말 / YTN

YTN news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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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화제의 말로 주요 뉴스 정리하겠습니다. 정치권은 밀양 화재로 촉발된 책임 공방이 뜨겁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밀양 화재의 책임을 물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사퇴까지 거론하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남도지사였던 홍준표 대표를 겨냥해 직전 행정 책임자가 누구였냐고 공격했는데요.

홍 대표가 다시 분노하며 "세월호 당시 이낙연 전남도지사에 (책임을) 물었냐, (내 책임을 물으려면) 그 사람들 다 책임지고 떠나야 한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이낙연 국무총리는 세월호 사고 당시 전남지사가 아니라 경선 후보였지요.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국민은 홍준표 대표의 입에서 거짓이 아닌 진실을 듣고 싶어 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밀양 화재의 책임을 경남도지사였던 자신에게 물은 것에 대해 세월호 참사 당시 전남도지사였던 이낙연 총리에게 책임을 물었느냐는, 사실관계조차 파악되지 않은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2014년 4월, 이낙연 총리는 전남도지사가 아닌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신분이었습니다. 제1야당 대표라고는 믿기조차 힘들 만큼 가벼운 홍준표 대표 말씀에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할 지경입니다.]

홍 대표가 세월호 사고 당시 경선 후보였던 이낙연 총리에 대해 잘 못된 주장을 했다는 민주당의 공격입니다. 한국당은 이를 재반박합니다.

[김영섭 /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 이낙연 총리는 세월호 참사 당시엔 도지사 후보였을 뿐이라며 민주당 스스로가 파놓은 책임론의 함정에서 혼자 빠져나오겠다며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전 지사로서의 책임론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됩니다. 어찌 해를 보지 않고 해를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고 있습니까? 총리만 책임론에서 빠져나오면 송영길 의원, 김상곤 교육부 장관, 이시종 현 충북도지사, 한경호 현 경남도지사 직무 대행의 책임은 인정한다는 말입니까?]

경선 후보라 이 총리가 책임을 면한다면 다른 전직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의 책임은 어떻게 하겠느냐는 반문일 텐데요. 한국당 소속의 전·현직 지자체장도 있기에 꼬리 잇기 식의 책임 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 상황도 조금 더 정리해보겠습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는 말을 공공연히 해왔는데요.

어제 리얼미터가 집계 발표한 1월 4주차 정당 지지도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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