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프랑스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상과 오노데라 이쓰노리 국방장관은 어제 일본을 방문한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을 도쿄에서 만나 '2+2 회담'을 열었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 무장을 용인하지 못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해상 밀수입 등 북한의 유엔 제재 회피를 방지하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국의 행보에 경계감을 표하며, 국제법에 근거한 해상 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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