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원인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감식반을 꾸려 감식을 시작했습니다.

합동 감식반은 목격자들이 발화 장소로 지목한 병원 1층 내 탈의실 부근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또 탈의실은 병원 최초 도면에 없는 공간으로 확인돼 얼마나 구조가 바뀌었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합동 감식이 끝나는 대로 병원장과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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