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혹한 속에 뱃길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한파 속에 수도권과 영남에는 건조 경보가 확대돼 화재도 비상입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현실 캐스터!
뱃길이 아주 꽁꽁 얼어붙었군요?
[캐스터]
닷새째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더니 이렇게 뱃길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배들도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두꺼운 얼음 사이에 갇혀버렸는데요.
지금도 칼바람에 서울의 체감 온도는 -20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북극발 한파는 다음 추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차림 최대한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화재 피해가 발생한 경남 밀양에도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밀양의 낮 기온은 0도로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러있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13도로 오늘보다 2도가 더 낮겠고, 낮에는 영상 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로 닷새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인 내일도 하늘 표정은 맑겠지만, 여전히 한파는 계속되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철원 -23도, 서울 -15도, 광주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한파 속에 대기는 계속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된 상태고요.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남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져 화재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강한 바람에 불씨가 크게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파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고 다음 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체온증과 동상 같은 한랭 질환 위험성이 높은 만큼, 노약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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