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입니다.
북극 한파의 강도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중부 도심 지역은 영하 15도,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안팎의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파가 앞으로 이틀 정도 더 이어집니다.
한파 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건강과 시설물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 대관령으로 기온이 영하 21.9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영하 16.3도, 대전 영하 15.4도, 대구 영하 12.3도로 전국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낮 동안 맑지만, 강추위는 계속됩니다.
서울 -10도, 대전 -6도, 광주 -3도로 어제보다 2~3도 낮겠고요,
찬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앞으로 이틀 정도 최악 한파가 더 이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 모레는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며 한파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한파, 주말을 고비로 다음 주 중반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눈까지 말썽입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낮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20cm, 호남 서해안에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미세먼지가 사라진 건 반갑지만 한파가 워낙 세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수도 계량기 동파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시간 외출하신다면 수도를 온수로 조금씩 흘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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