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환 / 전 북한 외교관,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우리 측 선발대가 동해선 육로를 통해서 북한으로 넘어갔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북한 측의 사전점검단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까지 방문했다가 어제 귀환을 했습니다.
평화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는 반응과 지나친 환대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우리 측 선발대 12명, 2박 3일간의 방북길 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고영환 전 북한 외교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저희가 이주태 통일부 국장으로부터 오늘 선발대가 방북하는 목적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평창올림픽 전에 북한에서 금강산에서 행사도 열리게 되고요. 또 그리고 마식령 스키장에서 공동훈련도 하게 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금강산에서 하는 것은 남북 합동공연을 한다, 문화행사죠. 그걸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금강산에 가서 한번 전체적으로 가능한지 여부도 보고 그리고 거기에 우리 면회소도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이산가족의 상봉 그걸 위해서 그 부분도 아마 살펴볼 것으로 봅니다.
두 번째는 이제는 마식령 스키장으로 이동해서. 금강산에서 마식령 스키장까지는 7번 고속도로가 있는데요. 거기가 아마 한 110km 정도 될 겁니다. 그 정도 떨어져 있을 텐데 거기로 가서 사실상 마식령 스키장에서 우리 선수들과 북한 선수들이 합동훈련을 할 때 그 훈련을 잘할 수 있을 것인지. 그래서 아마 시설하고 숙소, 그것까지 아마 둘러볼 거고요.
마지막으로 원산에 있는 갈마비행장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그 비행장으로 가서 향후에 우리가 원산에 있는 갈마비행장을 이용해서 마식령 스키장까지 우리 일반 민간인들도 나중에 사용할 수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의 사용 여부, 그것까지 아마 확인을 할 겁니다. 그래서 크게 보면 12명이 올라가서 3개의 시설을 점검하는 것이 목적이 되겠습니다.
우리 측 선발대가 이동하는 경로로 동해선 육로를 택했는데요. 이 길이 금강산 관광 이후에 거의 10년 가까이 막혀 있었던 길이죠?
[인터뷰]
네, 10년 가까이 막혀 있던 길이고 말씀을 잘해 주셨는데 북한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가 하면 한국에서 마식령 스키장까지 가는 길이 좋지가 않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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