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냉동고 한파, 서울 체감 -18℃...서해안 대설 / YTN

YTN news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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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북극 한기가 밀려오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과 제주에는 폭설이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가 무척 추워 보이네요?

[캐스터]
정말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12.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8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보통 냉동고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인데요, 냉동고 온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번 한파의 강도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한파경보가, 수도권과 충청 등 중부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 산간 지역은 기온이 -20도 아래로 곤두박질했고요, 대전 -6.7도, 광주 -3.1도로 남부 지방도 영하권의 추위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낮 동안 내륙은 맑겠지만, 영하권의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대전 -5도, 대구 -2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최강 한파는 내일 아침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16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한파 속에 서해안과 제주에는 많은 눈이 쏟아집니다.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15cm, 서해안과 제주에 1~7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한파는 쉽게 물러가지 않고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출 시에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요, 가정에서는 계량기 동파사고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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