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올림픽 최선" vs "北에 끌려다녀"...北 파견중지에 정치권 공방 / YTN

YTN news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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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김우석 /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 방남 일정을 갑자기 취소했던 북한이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내일 다시 보내겠다고 통보해 왔는데요. 우리 정부도 동의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북한이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일단 북한이 어제 전격적으로 남쪽에 사전점검단 파견을 중지한다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이 없이 하루 늦춘 일정을 그대로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것인데 어쨌든 하루 만에 혼선이 일단락된 데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우리 모두가 쉴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마는 문제는 앞으로도 남북 간에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논의들이 남아 있고 또 사전적으로 진행해야 될 조치들이 많은데 북한이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일단 이렇게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는 건 조금 문제가 있겠다는 생각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서는 유감 표명보다는 조금 더 신중하게 대응한다는 것이지만 앞으로 남북 간의 협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간의 신의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북한이 왜 이런 조치를 했는지 이 정도에 대한 나름대로의 유감 표명 정도는 우리가 받아야 되지 않을까. 그 부분이 사실 어떻게 보면 지금 중요한 행사를 준비하는 우리 입장에서도 사실 국민들의 여러 가지 신뢰를 얻기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 측에서 어제 파견 중지 통보에 대한 어떤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각종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일단은 북한은 그런 걸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지나치게 억측을 많이 하면 북한의 그런 작전에 말려들 수도 있고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북한에도 꼭 그 얘기를 해 주고 싶어요.

북한도 이제 마지막 기회 아니겠습니까? 사실 국제사회에서의 압박을 그나마 풀 수 있는 게 한국의 지금의 노력인데 그리고 올림픽이라고 하는 중요한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국제사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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