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미용실, 20대 손님이 순간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주위에 있던 다른 손님까지 나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해보지만 당황한 탓에 마음만 급합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도움을 요청하려고 두리번거리는 순간, 남학생 두 명이 뛰어들어옵니다.
위급한 상황임을 눈치챈 학생들, 바로 심폐소생술에 나섭니다.
침착하게 가슴압박을 이어가며 환자가 체온을 잃지 않도록 옷까지 벗어 덮어줬는데요.
5분 만에 여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119가 도착한 뒤에도 학생들은 현장에서 이송을 도왔습니다.
두 학생은 울산 화봉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지원, 문동현 군으로 밝혀졌는데요.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잘 숙지하고 있었다는 학생들, 빛나는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 울산매일신문사UTV
VJ : 윤선아
자막뉴스 제작 : 육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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