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당국이 반정부 세력과 수도 카라카스에서 교전을 벌여 5명을 체포하고 수명을 사살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내무부는 경찰특공대가 지난해 헬리콥터 공격을 실행했다고 주장하는 '오스카르 페레스'와 연관된 테러 조직원들을 체포하기 위해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교전으로 반정부 무장대원 수명이 사살되고 경찰 2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페레스의 체포나 생사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6월 경찰 헬리콥터 한 대가 내무부를 향해 15발을 기총사격한 뒤 대법원 상공에서 4발의 수류탄을 투척했지만 불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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