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앞차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어젯밤 11시 15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60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박 씨의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56살 안 모 씨의 차량이 잇따라 들이받으며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박 씨가 졸음 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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