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아수라장 속 2월 4일 전당대회 / YTN

YTN news 201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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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허성우 /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서 다음 달 4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몸싸움과 욕설이 난무하면서 통합 작업에 상처를 입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국민의당 당무위원회가 있었는데요. 통합파와 반대파 간에 고성과 욕설이 오갔습니다. 양측의 평가도 극명하게 나뉘었는데요.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전 당원의 뜻에 따라서 이 일을 추진할지를 결정하고….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당사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된 전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의원(통합 반대파) : 박정희, 전두환도 불법적이었지만 절차적 민주주의 과정을 겪었어요. 세습하는 김정일 김정은도 과정은 겪었어요.]


안철수 대표의 표현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였느냐. 아니면 반대파가 주장하는 일방적인 밀실이었느냐.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지금 화면에도 나왔습니다마는 당무위원회가 욕설과 대립과 갈등으로 난무한 것 아니겠습니까? 통합으로 하겠다는데 통합이 뺄셈정치가 될 확률이 커지고요. 안철수 대표도 투명했다 그리고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김정은과 김일성 빗댔지만 하지만 절차에 따라서 이뤄진 것은 맞아요. 하여튼 당무위원 76명 중에서 39명, 1명이 많은 39명이 찬성하면서 전당대회 일시라든가 이런 걸 다 결정했지만 그러나 이 문제가 통합이라는 것은 함께 가야 되는 것인데 반대파의 극렬한 반대 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혼 사유가 전당대회를 하는데요. 전당대회가 물론 온, 오프라인에서 전국에 투표소 설치하고 온라인으로 공인인증서로 하겠다고 하지만 전당대회도 불을 보듯 뻔한 것이죠. 상당히 여러 가지 갈등, 잘못하면 폭력까지 나올 수도 있고 과연 이런 상태속에서 안철수 대표가 강행할 경우에 박지원 의원이라든가 호남 중진 쪽에서 협조도 안 할 테고요.

그리고 표 대결을 통한 전당대회의 합법적 승인보다도 힘 대결, 힘 대결을 통한 권력투쟁의 승자가 전당대회에서 승리에 골인하는, 이런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상당히 그동안에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당이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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