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탈리아 제노아에서 열린 모딜리아니 특별전에 출품됐던 그림 21점 가운데 20점이 가짜로 밝혀져 입장료 반환 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이 승소했다고 이탈리아 안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옛 제노아 공작 저택으로 알려진 미술관에서 열린 특별전에 다녀온 한 전문가가 위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의 출처에 의문을 제기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미술품 수집가 카를로 페피는 이탈리아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전시된 위작들의 수준이 쓰레기급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관람객 1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당시 전시회는 가짜 작품 시비가 거세지면서 예정보다 사흘 앞당겨 마무리됐습니다.
미술관 측은 미술관도 이번 사건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손해배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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