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된 아들 질식시켜 숨지게 한 엄마 긴급체포 / YTN

YTN news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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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3개월 된 아들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4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아산의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된 아들을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로 41살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후 2시 반쯤 자신이 아기를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잦은 부부 싸움으로 인해 평소 생활에 비관적이었다며 자는 아이를 죽인 뒤 자신도 죽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상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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