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UAE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 / YTN

YTN news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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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회동했습니다.

청와대는 양국이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포괄적이고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임종석 실장과 칼둔 청장 회동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만났습니다.

애초 사전 회동 1시간에 오찬 회동까지 합쳐 오후 1시쯤 끝날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길어져 면담은 2시를 훌쩍 넘겼습니다.

회동 직후 임 실장이 직접 언론에 협의 결과를 밝혔는데요.

칼둔 청장과 긴 시간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양국 관계를 더욱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칼둔 청장도 양국이 역사적으로 특별하고 오랜 관계를 맺어왔다며, 더 많은 영역에서 관계를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종 / 대통령 비서실장 : (UAE는) 저희가 중동에 맺고 있는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고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 관계를 좀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 이런 합의를 했습니다.]

[칼둔 /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 : 우리는 이 같은 관계를 강화하고 더욱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회동을 통해 임 실장과 칼둔 청장 간 고위급 소통 채널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양국의 기존 협의 채널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또 오찬 회동에서 UAE 원전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정부에서 체결됐다는 비공개 군사 협약 내용 등이 거론됐느냐는 질문엔, 방 협력을 실질적으로 하겠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칼둔 청장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칼둔 청장은 또 UAE 관련 의혹이 우리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데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양국 관계를 결혼 관계에 빗대 항상 좋을 순 없다면서 화합해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에서 제기된 비공개 군사 협약 등이 중심이 아니라 한-UAE 미래관계에 관해 90% 이상 논의가 집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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