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오전 10시 판문점서 개최 / YTN

YTN news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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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지금 스튜디오에 YTN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회담, 이전의 다른 회담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특별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면 무엇을 봐야 할까요?

[기자]
일단은 굉장히 앞서 김용현 교수가 얘기했지만 굉장히 신속히 합의가 이루어졌고 그리고 고위급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이 양측에 세 명씩 포함이 되어 있었죠. 우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측에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장관급 인사죠. 그리고 우리는 노태강 문체부 차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북한도 역시 전종수 조평통 부상이면 차관급 인사라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고 하면 이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플러스 남북관계 개선 방안을 폭넓게 교류를 하겠다. 그리고 양측의 수석 대표들이 상당수 권한을 위임을 받았다라는 측면이 강해요.

조명균 장관은 분명의 이야기를 했고 북측 역시, 그리고 회담 속도가 의외로 빨라질 수 있다라고 보는 것이 과거에는 본부의 훈령을 받는 채널이 있었죠. 북한이 과거에는 그런 식으로 해서 평양의 훈령을 받아야 돼서 일부러 시간끌기를 하거나 했는데 이번에는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끔 채널이 되어 있고. 물론 이 방식은 2015년 목함지뢰 도발 이후 남북 접촉할 때도 사용했던 방식인데. 아마 그래도 우리가 만약에 이번 고위급 회담이 2차로 간다고 하면 북측 판문각이나 통일각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겠죠. 그러면 반대로 북측은 평양과 자기들이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우리는 음성만 전달받는 이런 형태가... 지금 조명균 장관이 출발하기 전의 모두발언을 잠시 들어보시죠.


지금 출발을 앞두고 소감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오늘 저희는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에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는 문제와 남북 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에 임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태에 있었고 또 새 정부에서 열리는 첫 회담이니 만큼 내외의 관심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평화 축제로서 치러지도록 하고 또 남북관계 개선에도 좋은 첫걸음이 되도록 하고 또 국민들께서 갖고 계시는 여러 가지 그런 것들, 기대에 저가 잘 맞춰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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