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향해 세종시가 달린다 / YTN

YTN news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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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원래 행정수도로 계획됐다가 위헌 결정 뒤 행정도시로 추진됐습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개헌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 하기 위해 세종시와 시민들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세종시 모든 택시에는 똑같은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이라는 문구입니다.

시민과 세종시 방문자에게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택시기사들이 첨병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권영기 / 세종시 택시기사 : 지방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그런 수도를 만들 수 있게끔 저희가 밑에서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들을 포함해 세종시 2백여 개 단체가 '행정수도 개헌' 홍보를 위해 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국회를 방문해 염원을 담은 손글씨를 전달하고, 주요 도시를 돌며 '게릴라 홍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수현 /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 : 행정수도 개헌으로 완성돼야지만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도시로 제 기능을 할 수 있겠다는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책위가 국민을 만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한다면 지자체는 정부와 정치권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춘희 / 세종시장 :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개헌이 반드시 같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그 개헌안에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명문 규정이 꼭 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국민께서 관심 가지고 성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새해에 처음 국회 분원 설치 예산이 배정된 것도 민·관을 초월한 이런 노력이 밑바탕 됐다는 평가입니다.

세종시에는 이렇게 '행정수도 개헌'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이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2018년을 '행정수도 완성'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세종시민과 지자체가 손발을 맞춰 달리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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