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는 내일 북한의 신년사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내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번 협의가 한중 정상회담 이후 북핵 문제 관련 한중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며 북한의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중 수석대표 협의 개최는 지난 10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2개월여만입니다.
쿵 부부장은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와는 별도로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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