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선 한양(이규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양이 지독한 금단증세에도 감기약조차 먹지 않고 버틴 건 남자친구 지원 때문이다. 의무관도 독하다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심지어 잠을 이루고 힘든 상황에도 한양은 일주일에 한 번 돌아오는 접견이 취소될까, 온몸으로 고통을 인내해냈다.
다행히 팽 부장(정웅인)이 그런 한양의 상태를 배려해 그를 의무실로 옮겼고, 한양은 무사히 접견에 나설 수 있었다.
한양의 접견 상대는 역시나 지원. 유 대위(정해인)는 한양의 연인이 남자임을 알고 경악했으나 둘 사이엔 애틋한 기류가 가득했다. 특히나 한양은 여느 때와 달리 또렷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3개월째 약을 끊고 있음을 밝혔다.
- 영상연출: 정우석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