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찬 바람 '쌩쌩'...내일 아침 서울 -7℃ / YTN

YTN news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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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맑은 하늘이 드러났지만, 여전히 찬 바람이 매섭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상 2도 가까이 올랐지만, 체감 온도는 -2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추위가 반갑기라도 한 듯, 이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많은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볼이 새빨개진 채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귀여운데요.

추운 겨울철, 여러분들도 몸을 웅크리지만 마시고 야외에서 가벼운 운동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공기도 비교적 깨끗합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파란 하늘이 드러날 텐데요.

다만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울릉도와 독도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춘천 -9도, 서울 -7도, 광주 -2도로 오늘보다 1~4도가 낮겠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무척 춥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3도, 대구 5도로 오늘보다 2~4도가 낮겠습니다.

모레까지 서울은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추위는 절기 '소한'인 금요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또 목요일에는 제주도에, 금요일에는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동해상의 물결이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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