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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양 친부, "죽이지는 않았다" 충격 진술 / YTN

YTN news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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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수호 / 변호사, 노영희 / 변호사


이번에는 또 다른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사건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고준희 양 사망사건과 관련된 얘기인데요. 지금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갈비뼈 3개가 부러졌다 이렇게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참 이것도 굉장히 안타까운 일인데요. 주검을 발견을 했고요. 그 후에 정밀검사가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그중에서 처음에는 정확한 사인을 발견하기 어렵다, 확인하기 어렵다라고 하는 소식이 전해져서 굉장히 안타까운을 더했는데요. 사망의 원인이라든지 아니면 사망 전의 어떤 상황을 추측할 수 있는 그런 중요한 단서가 발견됐습니다. 바로 국과수가 이 준희양의 몸통 뒤쪽에 있는 갈비뼈가 세 개 골절되었다라는 말을 한 것인데요.

그렇다면 뭔가 외력이 작용되어서 혹시라도 살해 당한 것인지 아니면 기타 학대를 통해서 여러 가지 그런 고통을 당하다가 숨졌고 그 후에 사체가 유기된 것인지 여러 가지 짐작들을 할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구속된 친부가 이렇게 말합니다. 쓰러진 준희에게 심폐소생술을 해서 생긴 것이라고 생각된다라고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국과수가 또 재반박을 합니다. 일단 심폐소생술을 하면 아이를 엎드려 놓고 하는 게 눕혀놓고 위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통의 앞쪽에 있는 갈비뼈가 골절될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준희양 같은 경우에는 몸통의 뒤쪽에 있는 갈비뼈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친부의 심폐소생술 주장은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고요.

또 가능성이 극히 낮습니다마는 심페소생술 중에 뒤쪽에 있는 갈비뼈가 골절될 수 있다라고 가정한다라고 해도 갈비뼈라는 게 골절됐다고 해도 방향이 있습니다. 바깥에서 힘을 줘서 골절이 된 것인지 아니면 몸 위쪽에서 힘이 전달돼서 몸통 뒤쪽 갈비뼈가 골절된 것인지 이건 골절된 방향을 보면 쉽게 판단할 수 있죠. 만약에 몸통, 외부에서 안쪽으로 힘이 작용돼서 갈비뼈가 골절됐다라고 하면 폭폭행 상해 등등의 유력한 증거로 작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것과 관련해서 연관이 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마는 평소에 준희양을 어떻게 대했나 이것도 중요한 부분일 텐데 친부가 준희 양을 때렸다, 이런 진술이 나왔다고 합니다.

[인터뷰]
제가 봤을 때도 때렸을 가능성이 조금 있는 것이 본인 입장에서는 심폐소생술 때문에 갈비뼈가 부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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