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 도심에서 신생아를 이송하던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동두천에서는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충돌해 70대 할머니가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구수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설 구급차가 도로 한복판을 가로막은 채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구급차에 실려있던 의료용품들은 바닥에 널브러졌습니다.
"괜찮으세요?"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신생아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던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생아와 부모, 간호사까지 모두 4명이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설 구급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승용차 운전자도 혈중알코올농도 0.117%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이 확인돼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차량 두 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살 강 모 할머니가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에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복어를 먹은 선원 3명이 마비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60살 정 모 씨는 심정지 상태였지만 다행히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고 나머지 두 명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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