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 시사평론가, 최진녕 / 변호사
[류여해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그동안 제가 보여드려던 말들은 싸우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류여해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용서해주시기를 정말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홍준표에게 막말을 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회부됩니다. 제가 어쩌면 오늘 조용히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이때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 다르게 원래의 제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홍 대표를 따라하다 보니 너무나 망가진 모습으로 제가 살았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앵커: 오늘 우선 인형과 같이 등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메시지를 정리를 해 보면 오늘 조용히 사라질 수도 있는데 홍준표 대표를 따라해서 그런 거다라고 원인을 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상당히 표정을 바꿨죠. 오늘 윤리위 회부인데 이것이 그러면 윤리위를 향해서 읍소하는 모습일까 이런 생각도 일부 들지만 어쨌든 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피드백을 주변 분들에게 들었겠죠.
예를 들면 오늘은 싸우러 나온 모습이 아니니까 라이언 인형이 등장을 안 했는지 모르지만 울보 류여해가 너무나 외로워서 외로운 투쟁을 하기 위해서 인형을 들고 나왔다, 굉장히 놀라운 발상이에요.
혁신적인 발상이라고 해야 될까요? 처음 봤습니다. 이것은 정치가 아니지 않는가 이런 생각들도 많이 해 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차분한 말 속에 날은 서 있고요.
홍준표라고 처음에는 이름을 부르고 뒷부분에 홍준표 대표라고 호칭을 붙이는데 홍준표 대표를 따라하다 보니 내가 망가졌다. 이것은 강력한 홍준표 대표에 대한 디스죠.
반홍의 입장은 강력하게 표명을 한 가운데 오늘은 내가 어쨌든 당 징계위에 회부돼 있는 상황이니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건데 본인은 조용히 사라질 것이라고 지금 예언을 한 상황입니다. 결과를 한번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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