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성탄절 미사·예배 / YTN

YTN news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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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탄절을 맞아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탄 미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명동성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차정윤 기자!

오늘 성탄 미사를 드리러 명동성당을 찾는 신자들이 많을 텐데,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잠시 후 12시부터는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교중 미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곳 명동성당에는 아침부터 시민들의 들뜬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예배당 앞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신자들을 미사에 앞서 성당 마당에 마련된 아기 예수의 구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기도를 드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본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명동성당에서는 거의 매시간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가 있습니다.

앞서 자정에 열린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에서 염 추기경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손을 잡아주자며 성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주변의 아픔과 고통에 귀 기울이며 공감할 줄 아는 겸손의 덕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신자 수천 명이 다녀가는 이곳 명동성당 외에도 전국 대다수 성당에서는 성탄절을 축복하는 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당뿐 아니라 전국 곳곳의 교회에서도 성탄절을 축하하는 예배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 기독교총연합회도 성탄메시지를 통해 세상의 어둠을 밝히고, 자신을 낮추며 비우는 자세로 섬기는 삶을 실천하자고 전했습니다.

명동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는 대형 트리도 설치됐는데요.

추운 날씨지만,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럴과 함께 성탄 분위기를 즐기면서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성당에서 YTN 차정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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