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양 실종사건' 강제 수사 전환...수사 강도 높여 / YTN

YTN news 20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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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고준희 양이 전주에서 실종된 지 오늘로 36일이 됐는데 아직 종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가족들에 대해 강제수사로 전환해 수사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송태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색 반경을 1km까지 넓혔지만 고준희 양의 종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시 원점에서 200m 반경까지 수색범위를 좁혀 정밀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준희 양 양모의 어머니 61살 김 모 씨를 4시간 동안 취약 아동을 방임한 혐의로 형사 입건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김 씨와 준희 양의 아버지 고 모 씨, 양모 이 모 씨의 집을 각각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디지털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준희 양 가족 간의 통화 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에서 실종의 단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준희 양 아버지의 아파트 복도에서 미세한 혈흔을 발견하고 유전자 감식을 통해 준희 양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가족들의 거부로 법 최면 검사 등은 아직 시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준희 양은 지난달 18일 양모의 어머니 김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졌는데 가족들은 서로 보호하고 있는 줄 알았다면서 20일이나 지난 뒤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YTN 송태엽[[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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