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이 어제 개막한 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 대회에서 주석단에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세포위원장 대회 개최 소식을 전하며 김여정이 주석단의 맨 앞줄에 김정은을 기준으로 오른쪽 다섯 번째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동안 김여정은 북한의 각종 대규모 행사에서 주석단 뒤편을 오가며 행사 진행 등을 챙기거나 김정은 뒤를 따르는 모습은 여러 차례 공개됐지만 주석단의 일원으로 앉아있는 모습은 사실상 처음입니다.
앞서 김여정은 지난해 5월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 7기 1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이 됐고, 이후 지난 10월 7일 2차 전원회의에서는 정치국 후보위원에 오르며 고속 승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도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주석단에 식별됐다면서, 김여정이 정치국 후보위원이기 때문에 최근의 위상 등 앞으로의 동향에 대해 유의 깊게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22210455582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