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 비행을 하던 아파치 헬기에서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2.5km 밖에서 날아가던 표적기가 격추돼 바다로 곤두박질 칩니다.
육군 아파치 헬기 부대가 공대공 무장인 스팅어 미사일의 첫 사격 훈련을 펼쳤습니다.
[김형필 / 아파치헬기 조종사 : 육군 최초 공대공 미사일 사격을 통해 훈련한 대로 싸우면 적을 압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스팅어는 성능이 입증된 개인용 대공 유도탄을 헬기에 탑재할 수 있게 개조한 무기로 아파치 1대에 4발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유효사거리 6㎞, 속도 마하 2.2.
레이더 감시망을 피해 저공 침투하는 북한 무인기와 AN-2기 등이 주요 표적입니다.
아파치 헬기는 이 밖에도 전차나 공기부양정, 장사정포 진지 등을 격파하는 헬파이어 미사일 16발과 30mm 기관총 등으로 무장합니다.
지난달 처음 실시된 헬파이어 미사일 사격에선 8발 모두 표적을 명중시키며 위용을 뽐냈습니다.
[김상준 / 아파치 헬기 대대장 : 아파치대대는 적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육군 항공의 핵심전력입니다.]
올해 초에 우리 육군에 도입된 아파치 헬기는 36대, 여기에 주한미군 것까지 합하면 모두 84대가 작전 배치된 상탭니다.
지상은 물론 해상과 공중 표적까지 아우르는 아파치 헬기는 육군의 막강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강정규
영상편집: 전주영
화면제공: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자막뉴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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