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안개·충청 이남 눈비...밤부터 찬 바람 / YTN

YTN news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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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수도권엔 짙은 안개가, 충청 이남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수도권에는 눈이 그치면서 안개가 짙게 꼈다면서요?

[캐스터]
오늘 아침 희뿌연 안개가 마치 장막처럼 시야를 가립니다.

현재 서울은 가시거리가 1.7km까지 답답하게 좁혀져 있는데요.

경기 일부 지역에는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시거리가 100m 안팎까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짙은 안개와 함께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은 눈이 그쳤지만, 전북과 충북, 경북 내륙에는 약하게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1cm 안팎의 눈이나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으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5도까지 오르며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며 날씨가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7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주말에는 영하권의 추위 속에 눈이나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충청과 호남, 영남 지방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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