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눈이 그치고, 맑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전북과 경북 지역의 눈발도 점차 약해지고 있는데요,

충청남도 남부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낮에는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퇴근길 무렵 중부지방에 다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영서 남부에 최고 10cm로 가장 많고요.

경기 동부와 영서 북부에 1~3cm, 수도권과 강원 영동, 충청에 1cm 안팎입니다.

낮부터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5도, 대전 7도, 광주 9도로 어제보다 4~6도가량 높겠습니다.

절기 대설인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다만 중북부 지방은 아침까지, 충청 이남 지방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퇴근길 무렵 다시 비와 눈이 내리며 도로가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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