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습니다.
두 달 앞으로 바짝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흥행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순한 기자!
이번 조치로 러시아 선수들이 단 한 명도 평창에 올 수 없게 되는 건가요?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은 금지했지만, 선수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건 막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사태가 금지약물 복용, 다시 말해 도핑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강화된 도핑 검사를 통과할 것 등 엄격한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결국, 러시아 선수들이 평창에 온다면 국가대표가 아닌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겁니다.
당연히 러시아 국기도 국가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번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금지 조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인데요.
남아공은 흑백분리정책으로 1964년부터 1988년까지 무려 24년간 올림픽 올림픽이 금지됐었습니다.
IOC의 결정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이 궁금한데, 평창 올림픽이 직격탄을 맞는 것 아닌가요?
[기자]
IOC의 발표가 나온 지 얼마 안 돼 아직 러시아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기를 들고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어떤 경우도 러시아에 대한 모독이라고 규정해, 러시아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을 보이콧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결국, 동계 스포츠 최강국인 러시아가 평창올림픽을 보이콧한다면 흥행에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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