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위기관리센터 방문..."마지막 한 명까지 구조 노력" / YTN

YTN news 20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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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낚싯배 침몰 사고 즉시 상황을 보고 받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구조작전을 펼치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 대통령도 즉시 보고를 받고 위기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했군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7시 1분 위기관리 비서관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았습니다.

사고 발생 49분 만에 보고를 받았고, 곧바로 긴급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모두 두 차례 전화보고와 한 차례 서면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한 뒤 9시 25분에 위기관리센터를 직접 방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서 해경과 행안부 세종상황실 등의 화상 보고를 받은 뒤, 현장 지휘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의 모든 전력은 해경 현장지휘관을 중심으로 실종 인원에 대한 구조 작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의식불명의 인원에 대해서는 필요한 모든 의료조치를 취할 것과 현장의 선박이나 헬기 등의 구조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신원이 파악된 희생자 가족들에게 빨리 연락을 취해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다른 필요한 지원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해 조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게 정부가 추가로 지원할 것이 있는지 현장에 가서 상황을 파악해 건의하고, 관련 장관회의 개최 여부도 판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실종자 3명의 구조에 최선을 다할 때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실종자 3명이 배 안에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해상 표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공기·헬기 등을 총동원해 수색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안전 조끼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표류 인원은 마지막 한 명까지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의 구조 상황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한치의 의구심이 들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포항에 내려간 이낙연 국무총리도 사고 소식을 보고 받고,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해경과 소방, 해군이 인근 민간어선을 포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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