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영하권 추위...내일 아침 서울 -7℃ / YTN

YTN news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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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닿는 공기가 더욱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권에 머물러있는데요.

특히 찬 바람 때문에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욱 심합니다.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목도리나 장갑으로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겠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새벽 한때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호남 서해안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제주도에도 낮 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춘천 -9도, 서울 -7도, 대구 -3도로 오늘보다 2~7도가 낮겠고요.

낮 기온 서울 3도, 대구 6도, 광주 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종일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 낮부터 휴일인 일요일까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눈비 소식이 잦겠는데요.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사이 중북부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강원도 강릉 지역은 건조 경보로 특보가 한 단계 강화됐습니다.

그 밖의 동해안 지역과 영남 내륙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심한 온도 변화에 건조한 날씨까지 겹쳐 감기에 걸리기 무척 쉽습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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