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의 수상한 통화에 '꼬리 잡힌' 전병헌? / YTN

YTN news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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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전병헌 전 정무수석, 현 정부 청와대 고위 공직자 가운데 처음으로 검찰의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과 얘기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정무수석. 오늘 포토라인 앞에서 어떤 입장을 밝혔을까요.

[전병헌 / 前 청와대 정무수석 : 저와는 무관한 일입니다. 그 어떤 불법행위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그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전병헌 전 수석의 오늘 발언을 제가 좀 읽어드리겠습니다. 그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가 없다. 검찰에서 저에 대한 의문과 오해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겠다.

과거 의원 시절 두 전직 비서들의 일탈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청와대에 누가 된 것 같아서 참담하다. 의원님, 오늘 발언 어디에 방점이 있다고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우선 본인의 결백을 주장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미방위에서 19대 때 4년 동안 전병헌 전 수석하고 같이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지읒이 전병헌이고 치읓이 다음이니까, 순서가. 그래서 제 짝꿍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이 보도를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놀랐고 그리고 저 말을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보면 검찰 수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것, 그게 너무 당연한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몇 가지 제가 저도 거꾸로 의문점이 있는데 검찰이 이번에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피의 사실을 공표한 내용들을 보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선거 자금을 위해서 8000만 원을 어떻게 해서 받은 게 아닌가 의심이 간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이게 저도 의정활동을 하고 지역구 출마도 해 봤습니다마는 지금은 돈이 그렇게 많이 들지도 않고 돈을 쓰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조금만 밥값 정도만 지불해도 걸리면 그대로 의원직 박탈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했을까, 이런 생각이 한편 들고요.

이것도 검찰이 밝혀주셨으면 좋겠고 또 하나는 전병헌 전 수석은 공천을 못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돈이 어디에 쓰였을까 되게 제가 궁금한, 저도 거꾸로 그래서 그런 정황도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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