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영하 10℃...올가을 최강 추위 엄습 / YTN

YTN news 2017-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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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지방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면서 한겨울 같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륙은 맑았지만, 울릉도에는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찬 공기가 밀려오며 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파주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하고 철원 기온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어제 영하 4도였던 서울 기온도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최정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찬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울릉도에 이어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도 1~3cm의 첫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보다 심한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리겠지만, 수능일에는 다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날씨는 갈수록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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