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호황 맞은 건설업계 구조조정 태풍...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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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의 활황 속에서도 건설업계에는 대규모 구조조정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는데요, 왜일까요?

저유가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해외 건설에서 수주 부진이 계속되면서 인력 구조조정과 조직 통폐합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은 이미 지난해부터 희망퇴직 형태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860여 명이 떠났습니다.

이달 초에는 주택사업부를 아예 없애고 팀으로 축소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한 상태입니다.

시공능력평가 3위의 포스코건설은 올해 말까지 임직원 500여 명을 내보내는 안을 확정하고 오늘 임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공능력평가 4위인 대우건설 역시 오는 11월로 예정된 정기 인사에서 대규모 조직개편과 희망퇴직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문제는 주택사업부문 역시 내년 이후 이른바 '입주 물량 폭탄'으로 불리는 공급 과잉으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다음 달 전국에서 16년 만에 최대 분양 물량인 9만 6천여 가구가 쏟아져 나오는데요.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에 급증하는 가계부채 문제도 가중돼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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