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닷새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사실상 탈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김재수 농림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와 반발해 국회 대표실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기력이 급속히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부 공식 활동을 전면 중단한 이 대표는 그나마 대표실로 찾아오는 동료 의원들과 간간이 얘기를 나누고 비서진의 보고를 받았지만 거의 누운 상태입니다.
이 대표는 단식 중 생수와 가루로 빻은 식염 외에 다른 당분이나 전해질 등은 일절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내에서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으나 이 대표는 이를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사가 하루 두 차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 관계자는 어제부터는 탈진 상태가 심해져서 오늘부터 앰뷸런스를 대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오늘을 넘기면 병원에 실려 갈 상황도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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