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서울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연천에 있는 섬유공장 화재로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 곳곳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관들이 쉴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방과 거실 등이 온통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미아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3살 신 모 씨와 박 모 씨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저녁 8시 50분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시간 만에 진화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세 동이 타 소방서 추산 3억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이어 어젯밤 10시 10분쯤 대전 가양동에 있는 사거리에서 SUV 차량이 상점으로 돌진해 건널목에 있던 보행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40살 이 모 씨가 면허취소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6%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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