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모든 국민이 긴급재난문자를 받게 됩니다.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오늘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규모 6.0 이상의 지진의 경우에만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던 시스템을 수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는 기상청이 안전처 문자 발송 시스템을 활용해 긴급재난문자를 보낸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은 내년 하반기까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처를 통하지 않고 직접 지진 관련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기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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