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10분쯤 청주시 오창읍 상평리 서울 방향 중부고속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진 25인승 관광버스를 화물차 두 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사 49살 신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버스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다 연쇄추돌의 충격으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이 어두워 뒤따르던 화물차들이 넘어진 관광버스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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