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낮 동안 내륙지방에는 완연한 가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 낮기온이 25도, 대구 23도 등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또 상황이 달라지겠습니다. 남부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 차바로 이미 큰 피해가 발생한 상태에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비는 내일 낮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시작되겠고요.
밤에 충청과 남부지방, 모레는 중북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총 120mm가 넘는 큰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3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4도 정도 높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5도, 대구 16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5도, 광주 24도, 대구 23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0. 5~3m 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밤 사이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모레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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