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에 대해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해경이 오늘 인천 앞바다에서 실탄을 동원한 해상 사격 훈련을 벌였습니다.
해경 함정이 보유한 함포와 기관총이 총동원됐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고음과 함께 함포에서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사격이 시작됩니다.
함대 위 경찰도 바다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합니다.
불법 중국 어선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정부 발표 후 해경의 첫 함포 사격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100, 300, 500t급 경비함정 4척과 50t급 소형 경비정 2척이 투입됐습니다.
경비 함정이 보유한 40mm 함포와 20mm 벌컨포, M60 기관총을 총동원해 실탄 발사 훈련을 벌였습니다.
모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올라타 선원들을 제압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마다 두 차례씩 하는 해상종합 훈련입니다.
[이학범 /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 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기동전술, 검문검색, 사격훈련 등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앞으로 해양경찰은 맡은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여….]
해경은 앞으로도 실제 함포 사격 등을 통해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 능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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