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가 B1A4 진영과의 작업 후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오늘(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이오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이오아이 더블 타이틀곡 '잠깐만'을 직접 작사, 작곡 한 B1A4 진영과의 작업 에피소드를 물었다.

먼저 김세정은 "멤버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못해 고민이 많았는데, 감사하게도 진영 선배님이 추석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줘서 녹음을 봐줬다"며 "진짜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김청하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때문에 바쁠텐데도 곡 작업을 해주셔서 모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유연정 역시 "밤 새서 녹음을 봐주시고 바로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장 전주로 내려가시더라"며 "같은 소속사 후배가 아님에도 애착을 갖고 해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5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는 11명의 완전체 모습을 그리워하고 기다려 온 팬들에게 ‘아이오아이 보고싶어?’라고 물음과 동시에 ‘앞으로 아이오아이를 그리워 해 줄 거지?’라고 물으며 오래토록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는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전형적인 박진영표 걸그룹 곡으로 박진영의 곡 중 가장 빠른 리듬의 곡이다.

또 박진영은 음악 외에 의상, 안무, 뮤직비디오, 자켓 등 전반적인 모든 컨셉 작업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의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를 공개하고 8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YTN Star 김수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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