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남아 한류 시장의 거점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최대 규모의 K-콘텐츠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시장에 대한 활로를 모색했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대에서 최신 케이팝이 흘러나옵니다.
화려한 댄스 공연도 이어집니다.
박수와 환호가 객석을 뜨겁게 달굽니다.
한류 가수의 사진 앞에서는 좋아하는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합니다.
[스트라이 / 한류 팬 : 케이팝은 독창적이고요. 노래와 춤이 모두 매력 있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K-콘텐츠 엑스포'는 한류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53개 기업이 현지 업체와 상담했습니다.
드라마, 음악뿐만 아니라 만화영화와 게임 등 신한류 콘텐츠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박인호 / 아이코닉스 관계자 : 뽀로로 이외에 타요를 저희가 선보이려고 가지고 나왔는데 타요를 원하는 방송국하고도 미팅해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태준 / 인터콘즈 관계자 : 이쪽에서 한국 화장품이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이 캐릭터를 이용한 화장품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만들게 되면 인기가 굉장히 많을 것으로 생각이 들고….]
동남아 진출 업체를 돕기 위한 수출지원센터도 마련됐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한류의 거점이자 세계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만석 /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 저희가 이번 K-콘텐츠 행사와 인도네시아에서 'K-콘텐츠 수출 지원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양국 간 교량 역할을 하고 양국 콘텐츠 분야 협력을 강화해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는 2만여 명이 방문해 한국 콘텐츠의 인기와 성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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