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민 /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앵커]
송민순 회고록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극한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여당의 총공세에 야권이 역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문재인 전 대표 입장 표명에는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갈수록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 교수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여당의 총공세 그리고 야권의 총반격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먼저 새누리당, 진상규명 위원회까지 꾸리면서 야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먼저 새누리당 입장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진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전 대표에게 다시 한 번 묻습니다. 김정일의 결재를 받고 나서 북한 유엔 인권결의안에 기권하셨습니까? 말 돌리지 말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11월 20일 오후 싱가포르의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백종천 안보실장이 송민순 장관에게 북측으로부터 받은 반응이 담긴 쪽지를 건네줬고 그 자리에는 노무현 대통령도 있었습니다. 도대체 북한의 누가 남쪽의 누구에게 보낸 쪽지였습니까? 그 지시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무엇이었습니까? 문재인 전 대표는 이 부분을 밝혀야 합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국어사전에 내통이란 뜻을 한번 보십시오. 이건 국내에서도 내통이라는 말은 통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몰래 하는 것입니다 몰래. 국민의 국가의 운명이 걸려있는 문제를, 이렇게 몰래 할 사안이 아닌데 몰래 했기 때문에 저는 내통이란 단어를 썼던 것입니다. 이렇게 중대한 문제를 국민들 몰래 북한하고 이런 식으로 서로 의견교환을 했다고 하는 이러한 사실이 그럼 계속 반복돼야 하냐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러한 왜곡된 남북문제가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 이겁니다.]
[앵커]
우리는 여야 공방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겠다, 이게 새누리당의 입장이었는데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결국은 공세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새누리당이 굉장히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이렇게밖에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난 주말부터 꽤 오랜 시간이 있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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