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NC와 LG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은 요즘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두산 훈련장에 허재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 지붕 이웃' LG 승리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잠실구장.
텅 빈 그라운드에 두산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배팅에 나선 타자들의 방망이에는 힘이 넘칩니다.
단기전 승부를 가를 작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 맞춰 수비 훈련에도 집중합니다.
[김재호 / 두산 내야수·주장 :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타격감을 올려서 점수를 (빨리) 뽑으면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두산은 정규시즌을 마친 뒤 이틀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사흘 훈련 하루 휴식을 반복하며 마지막 승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실전 경험을 유지하기 위해 19일에는 전 선수단이 2군이 훈련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로 향합니다.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회복할 계획인데,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전지훈련을 하는 건 두산이 처음입니다.
[유희관 / 두산 투수 : 체력적으로 많이 보완됐고 준비하면서 계속 연습하고 있고 또 일본 교육리그에 가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서는 문제 될 게 없습니다.]
정규시즌 내내 난공불락의 전력을 과시하며 한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두산.
빈틈없는 준비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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