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앓는 아이들은 약하다, 많은 사람이 흔히 갖는 생각인데요.

이런 편견을 뒤집는 캠페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두운 병실, 병마와의 싸움에 지친 아이들의 모습이 하나둘 등장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는 병을 앓는 아이들이 모두 약할 것이라는 생각을 쉽게 갖게 되는데요.

아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질병과 싸워야 하는 것은 물론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 그리고 수많은 걱정, 심지어 시간과도 싸워야 하죠.

보통 아이들이 겪을 수 없는 힘겨운 전투를 수십 번 수백 번 거쳐야 하는 아이들을 정말 약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기존의 편견을 뒤집는 이 캠페인은 아픈 아이들을 돕기 위해 활동하는 캐나다의 비영리단체 식키즈에서 제작한 영상인데요.

특히 이 단체에서 운영하는 아동전문 병원은 아이들이 병과 싸우는 것에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아이들이 맞서 싸워야 할 많은 것 중 하나인 '약하다는 편견'이 조금이나마 사라질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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