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동차가 또 인명 피해 사고를 일으켜 미 당국이 자율주행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3일 새벽 1시쯤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시내를 달리던 테슬라사의 자율주행차 모델, '테슬라 S'가 도로에서 벗어나면서 나무와 건물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27살 남성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44살 남성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차량은 사고 당시 불길에 휩싸이면서 크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자율주행 도중 일어난 사고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사 측은 성명을 통해 자사의 부분적 자율주행 장치 작동 도중 일어난 사고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사는 운전자 없이 알아서 주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해왔지만, 지난 5월 자사 자동차가 첫 사망 사고를 내면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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