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도 빈부 격차 심화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민의 절망이 변화를 원하는 민심으로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지만, 자세히 보면 미 국민이 빈부 격차, 기득권에 의해 닫힌 사회에서 미국을 변화시키라고 외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변화와 열망을 담을 수 있는 수권정당, 대선후보의 정책을 통해 국민의 절망과 분노를 담아내는 정당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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